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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압이란 무엇일까요?
(1) 공기의 무게에 의한 기압이 생성
기압이란 공기가 가지고 있는 성질로써 공기의
무게 때문에 생기는 힘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의 주변에 항상 존재하는 공기는 무게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기압이 생기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구 표면의 단위 면적 위에 덮여있는 공기층의 무게 때문에 밑으로 누르는 힘이 생겨 나는데 이것을 대기의 압력이라고
합니다.
공기의 분자는 지구의 인력에 끌려서 붙잡혀 있기 때문에, 대기의 99% 정도는 지표면에서 높이 약 30km 이하에
모여 있습니다. 이 공기층의 무게로 지표면에 상당한 압력이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공기
1ℓ의 무게는 약 1. 3g이다).
(2) 기압이란 말은 누가 처음으로 측정하였을까요?
기압은 1643년 이탈리아의 토리첼리가 처음으로 측정하였습니다.
한쪽 끝이 막힌 길이 약 1m의 유리관에 수은을 채워 수은이 든 그릇에 거꾸로 세우면, 유리관 속의 수은이 밑으로
내려가다가 약 76cm의 높이에 멈추는 것을 발견하였는데, 이를 '토리첼리의 실험'이라 합니다. 이 때 높이 76cm의
수은주의 밑면에 작용하는 압력과 같은 대기의 압력(대기압)을 1기압이라 한다. 단위에는 이 밖에도 밀리바(mb),
토리첼리(Torr) 등이 있다. ~1기압=760mmHg=760Torr ~ =1013mb
(3) 기압의 차이에 따라 나타나는 현상은 무엇일까요?
① 지구의 모든 곳이 기압이 항상 같은 것은 아닙니다.
높은 산에서의 기압은 낮은 평면에서의 기압과 차이가 있습니다. 높은 곳으로 올라갈수록 기압은 작아지고 낮은 곳으로
갈수록 기압은 커집니다.
② 비행기나 버스를 타고 갈 때 갑자기 귀가 멍멍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비행기나 버스의 안의 기압이 갑작스럽게 변화가 생겨서 우리의 신체가 적응을 하는 반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③ 기압차에 따라 바람이 생겨납니다.
기압의 차이에 따라 고기압과 저기압이 생겨나게 됩니다. 공기의 움직임인 바람은 기압이 높은 고기압의 지역에서 기압이
낮은 저기압쪽으로 움직입니다.
그래서 바람이 부는 것입니다.
④ 왜 높은 산에서 산소 호흡기를 해야 하는 걸까요?
한 지점의 기압은 그 위에 덮인 공기층의 무게에 따라서 결정되므로, 측정 지점과 측정 시간에 따라 기압은 변한다.
특히 지표면에서 높은 산으로 올라갈수록 기압은 줄어드는데, 대개 10m 높아짐에 따라 약 1. 2mb씩 줄어든다.
기압이 낮아진다는 것은 공기가 희박하게 존재한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높은 산에서는 숨을 쉬기가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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