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적자원부와 조선일보사·방일영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제정한 ‘2003 올해의 스승상’ 수상자가 확정되었습니다.
‘올해의 스승상’은 어려운 공교육의 여건에서도 묵묵히 학교 현장을 지키며 올곧은 참스승의 모습을 지켜온 선생님을 찾아 격려하고자 마련된 시상 제도입니다.
헌신적인 사랑과 희생으로 제자들의 인성 교육에 열정을 쏟는 선생님,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그들의 이야기에 귀기울이는 선생님들이 아직은 많다는 것, 그래서 우리 나라 공교육의 미래가 어둡지만은 않다는 것을 이번 시상을 통해 알리고자 합니다.
올해의 스승으로 선정된 14명의 선생님들은 총 175명의 후보자 중에서 조선일보사와 교육인적자원부 간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1·2차 예심과 현지 공적 확인 및 본선 심사위원회를 모두 통과해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되었습니다.
시상식은 오는 24일(수) 오전 11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며,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1000만 원, 연구실적평정점이 함께 주어집니다.

■수상자(가나다순)
권태봉(충북 청주 일신여고), 금만용(경북 영주고), 김선희(경기 성남 탄천초), 김종훈(대구 대구초), 박희성(광주 서석고), 서종수(제주 한림중), 송재중(경북 경주 서라벌여중), 윤연영(충북 증평초), 윤종경(서울 창동중), 이천영(충북 제천 용두초), 정순옥(서울 대치중), 조병익(강원 철원 잠곡초), 한옥경(전북 익산 이리북중), 함병업(인천 옹진 덕적고) 이상 14명

■심사위원
정원식(전 국무총리) 이택휘(한양대 석좌교수) 윤웅섭(서울고등학교 교장) 이승원(서울 대방초등학교 교장) 서범석(교육인적자원부 차관) 이수일(교육인적자원부 학교정책실장) 안병훈(조선일보 대표이사 부사장) 서건(조선일보 문화사업본부장) 이상 8명

▲주최 : 교육인적자원부, 조선일보사, 방일영문화재단

☞ 낱말풀이

- 헌신 : 몸과 마음을 바쳐 있는 힘을 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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