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속의 오늘] 한국 최초 관립중학교 개교(190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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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6.10.02 15:51 / 수정 : 2006.10.02 17:28

우리나라 최초로 정부가 세운 중학교가 1900년 오늘 문을 열었다. 배재학당(1885), 이화학당(1886) 등 사립학교들이 하나 둘 설립되자 대한제국 정부는 신학문을 가르칠 관립학교의 필요성을 깨달았다. 정부는 소학교ㆍ중학교ㆍ대학교의 3단계로 학교를 세운다는 방침을 세우고 1895년 우리나라 최초의 소학교인 교동초등학교를 설립했다. 이어 1900년 최초의 관립 중학교가 개교했다. 학교 이름도 ‘관립중학교’였다. 학교 터는 서울 종로구 화동 1번지 일대로 갑신정변 실패 후 일본으로 망명한 김옥균과 서재필의 집터였다. 이후 관립한성고등학교(1906), 경성고등보통학교(1911) 등으로 이름이 바뀌다가 해방 후 경기중ㆍ경기고로 확정됐다. 1969년 경기중이 문을 닫고 1975년 경기고가 강남으로 이전하면서 예전 경기고 건물은 현재 정독도서관으로 이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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