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글씨' 정조임금 어릴적 한글로 쓴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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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7.10.07 16:36

	'귀여운 글씨' 정조임금 어릴적 한글로 쓴 편지
국립국어원은 한글날인 9일부터 한달 간 옛 사람들이 쓴 한글 편지를 사이버 공간에 모아 공개한다. 디지털한글박물관(www.hangeulmuseum.org)의 ‘옛 한글 편지전’이다.

특별전엔 조선시대의 한글 편지를 ‘왕실’ ‘사대부’ ‘서민’으로 나눠 각각 7편씩 총 21편이 실려있다. 왕실 편지에는 정조 임금이 원손(元孫) 시절 외숙모에게 보낸 편지가 눈길을 끈다. 8살에 세손(世孫)이 정조가 지금으로 치면 유치원에 다닐 때 쓴 편지이다. 붓글씨 받아쓰기를 한 것 같지만 아이 특유의 귀여운 필체가 묻어난다.

서민의 편지에는 당시의 생활상이 잘 드러난다. 송강 정철, 우암 송시열, 추사 김정희 등 이름난 조선시대 사대부들의 편지도 볼 수 있다.


/ 황윤억 기자 gold@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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