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8일 경기 가평에 있는 꽃무지풀무지 수목원에서 ‘단오축제&오디축제’가 열렸다. 참가자들은 질경이 제기 차기, 들돌 들기 등 단오 세시풍속 체험과 자연에서 할 수 있는 오디 따기 체험, 들꽃 상상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즐겼다. 창포에 머리 감기를 체험한 아이들은 서로에게 “올 한 해 동안 복이 많이 올 거야”라며 소원을 빌었다. 한편 오디 따기 체험에 참석한 아이들은 손에 오디즙을 잔뜩 묻힌 채 달콤한 오디를 먹느라 분주했다. 단오축제&오디축제는 가족과 이웃의 사랑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 경기 연성초등 4학년 윤주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