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8일)은 어버이날. 올해는 문구점에서 파는 뻔한 카드 대신 정성이 듬뿍 담긴 '수제 카드'로 감사의 마음을 전해보자. 펼치는 순간 카네이션이 톡 튀어나오는 입체 카드, 나무 위에 하트가 주렁주렁 매달린 팝업 카드. 이 정도면 부모님을 감동시키기에 부족함이 없다. 스승의 날에도 활용할 수 있으니 지금부터 집중!

<준비물> 가위, 칼, 풀, 양면테이프, A4 크기 색상지 5장, OHP 필름 1장, 빨간색 색종이 1장, 연두색 색종이(가로·세로 3.5㎝) 1장

카네이션 만들기

①빨간색 색종이를 ¼로 자른다. 십자가 모양의 접은 선이 생기도록 사각형 모양으로 두 번 접고 펼친다.

②색종이를 삼각형 모양으로 반 접었다 편다. 새로 생긴 중심선을 따라 안으로 접어 넣는다.

③트인 모서리를 위로 두고, 양쪽 날개를 가운데 선에 맞춰 접는다.

④핑킹 가위로 뾰족한 윗부분을 동그랗게 오린다.

⑤연두색 색종이(가로·세로 3.5㎝)를 준비한다. 삼각형 모양으로 반 접고, 양쪽 끝을 위로 접어 올린다.

⑥연두색 색종이 윗부분을 벌려 안쪽 면에 풀칠한 뒤 완성한 꽃(④)을 끼워 넣는다.

입체카드 만들기

①색상지를 반으로 자른다.

②아래쪽은 3㎝ 접고, 위쪽은 3㎝씩 두 번 접는다.

③카드 배경으로 사용할 색상지를 반 접은 뒤, 앞서 접어놓은 색상지(②)를 배경 색상지위에 붙인다.

④칼로 ②번 색상지 한가운데를 직사각형으로 자른뒤, OHP 필름을 직사각형보다 크게 오려 뒤쪽에 양면테이프로 붙인다.

⑤OHP 필름 위에 준비한 카네이션을 붙인다. 카드 아래 편지를 쓰거나 가족사진을 붙이면 카드가 완성된다.

팝업카드 만들기

①도면을 보고 크고 작은 나무 기둥 두 개를 만들어 놓는다. 구름과 하트 모양으로도 잘라 둔다.

②나무 기둥에 잘라둔 구름 모양의 색상지를 붙인다.

③카드 배경으로 사용할 색상지를 반 접는다. 만들어 놓은 나무 기둥(②)을 반으로 접고, 양쪽 아래 빗금 친 부분에 모두 풀칠한다. 배경 색상지의 중심선으로부터 45도 정도 비스듬히 붙이고 카드를 덮어 꾹꾹 누른다.

④카드를 펼치고, 나무에 오려둔 하트를 붙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