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 헌책방 정보 앱 서비스

서울시는 23일 "시내 헌책방 정보를 담은 '헌책방에서 보물찾기' 서비스를 서울도서관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부터 서울도서관 홈페이지(lib.seoul.go.kr)를 통해 시작한 해당 서비스를 이날부터 스마트폰으로도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서울도서관 앱을 다운받은 후 '헌책방에서 보물찾기'라는 아이콘을 클릭하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서울 시내 100여 개 헌책방을 구별로 검색할 수 있으며, △위치 지도 △상호와 주소 △전화번호 등 기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서울까치서당’ 내달부터 운영

서울시가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20개 시·구립도서관과 평생학습관에서 어린이 인성 배움터 '서울까치서당'을 운영한다. 23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까치서당은 사자소학과 사자성어를 중심으로 한 이야기 방식의 한학 교육, 실뜨기·고무줄·비석치기 등 전통놀이 학습, 전통 예절 교육을 진행한다. 모집 일정이나 수업 시기는 도서관별로 다르며, 기관별 홈페이지나 전화로 신청이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다.

한국, 국제생물올림피아드 6위

미래창조과학부는 "우리나라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지난 5일부터 13일까지 열린 '제25회 국제생물올림피아드(IBO)'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로 종합 6위의 성적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신하늘(서울과학고 3학년) 양은 표준점수 53.96을 기록해 개인부문 단독 1위에 올랐다. IBO는 1990년 체코에서 시작된 생물과학 분야 세계 대회다. 국가별로 4명씩 20세 미만의 대학 교육을 받지 않은 학생들이 출전한다. 올해 대회엔 61개국에서 241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한국은 참가 학생이 모두 메달을 획득했다. 1998년 제9회 독일 대회부터 참가한 우리나라는 네 차례 종합 1위를 달성하는 등 매년 종합순위 7위 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