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콜럼버스대탐험은 일명 '바이킹'이라고 불리는 인기 놀이기구입니다. 왔다 갔다 단순한 움직임에 사람들이 이토록 열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콜롬버스대탐험의 '진자 운동'을 통해 잠시나마 무중력 상태를 경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진자'란 중력의 영향 아래 하나의 고정점에 매달려 일직선상으로 왔다 갔다 움직이는 물체를 말해요. 진자가 한쪽 끝에서 시작해 반대편 끝에 닿을 때까지의 시간을 '진자의 주기'라고 하며 그 거리를 '진폭'이라고 하죠.

진자의 주기는 물체의 무게나 진폭과는 상관없이 오로지 고정점에서부터 물체까지의 거리에 영향을 받습니다. 다시 말해 콜롬버스대탐험에 사람이 얼마나 탔는지, 얼마나 무거운지, 또는 기계가 배를 얼마나 높이까지 끌어올리는지에 상관없이 한쪽 끝에서 다른 한쪽으로 가는 데 걸리는 시간은 항상 같습니다.

콜롬버스대탐험의 배가 한쪽 끝으로 가장 높은 곳까지 올라갔다가 내려올 때 몸이 붕 뜨는 짜릿한 느낌이 전해지는데, 그것이 바로 무중력 상태입니다.

비록 콜럼버스대탐험은 중력에 의해 자연적으로 움직이는 게 아니라 기계의 힘을 빌려 움직이지만, 진자 운동이나 무중력 상태 원리를 알고 타면 훨씬 재미있겠죠?

퀴즈 풀고 에버랜드 가자!

Q. 고정돼 매달린 물체가 중력의 영향 아래 일직선상으로 왔다 갔다 움직이는 것을 ‘○○ 운동’이라고 합니다. 에버랜드 콜럼버스대탐험을 탔을 때 몸이 붕 뜨는 무중력 상태를 경험할 수 있는 것도 ‘○○ 운동’ 때문이지요. ‘○○’에 들어갈 말은 무엇일까요?

※정답을 엽서에 적어 보내주세요. 9월 3일까지 도착한 엽서에 한해 2명을 추첨, 에버랜드 이용권 2장씩을 보내드립니다. 이름·학교·학년·주소·전화번호를 반드시 함께 적어 보내주세요. 당첨자는 다음 주 금요일에 발표합니다.

●보낼 곳: 서울 중구 세종대로 21길 30 조선일보 구관 3층 소년조선일보 ‘에버랜드와 함께하는 신나는 과학 이야기’ 담당자 앞(우편번호 100-756)

●문의: (02)724-7871

☞지난주 문제 정답: 중력 가속도

●당첨자: 임동현(경기 과천 관문초 3학년) 정지우(부산 안진초 1학년)

제공: 에버랜드 카카오스토리(친구 찾기에서 ‘에버랜드’를 검색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