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에는 약 18m의 높은 곳에서 각종 놀이기구와 정원 등 아름다운 풍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하늘길'이 있어요. 바로 정문에서부터 약 300m를 내려가는 곤돌라 '스카이크루즈'입니다. 하루에도 수천, 수만 명을 실어나르는 이 곤돌라엔 어떤 과학 원리가 숨어 있을까요?

곤돌라를 움직이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줄 △수레바퀴 △모터 등 세 가지입니다. 먼저 곤돌라를 매단 줄부터 살펴볼게요. 이 줄은 아주 강력하고 튼튼한데요. '강철'로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강철로 된 가느다란 실선들을 꼬아서 굵은 선을 만들고, 이 굵은 선들을 다시 여러 가닥 꼬아서 만드는데요. 약 600여 개의 강철 선으로 이뤄졌다고 하니, 안심하고 즐길 수 있겠죠?

이 줄의 양쪽 끝에서는 커다란 수레바퀴 모양의 기계가 끊임없이 돌면서 줄을 움직입니다. 수레바퀴는 전기를 통해 힘을 발생시키는 모터에 의해 돌아갑니다. 위급 상황이나 운영을 종료할 경우 이 모터를 제어하면 곤돌라에 브레이크가 걸려 움직이지 않게 됩니다. 크기가 크고, 이동 거리가 길 뿐, 작동하는 과학 원리는 매우 간단한 것이었네요!

퀴즈 풀고 에버랜드 가자!

Q. 에버랜드의 곤돌라 스카이크루즈는 하루 수천, 수만 명을 하늘길로 실어나릅니다. 곤돌라를 매단 줄은 아주 강력하고 튼튼한데요. 바로 ‘이것’으로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무엇일까요?

※정답을 엽서에 적어 보내주세요. 10월 22일까지 도착한 엽서에 한해 2명을 추첨, 에버랜드 이용권 2장씩을 보내드립니다. 이름·학교·학년·주소·전화번호를 반드시 함께 적어 보내주세요. 당첨자는 다음 주 금요일에 발표합니다.

●보낼 곳: 서울 중구 세종대로 21길 30 조선일보 구관 3층 소년조선일보 ‘에버랜드와 함께하는 신나는 과학 이야기’ 담당자 앞(우편번호 100-756)

●문의: (02)724-7871

☞지난주 문제 정답: 나트륨

●당첨자: 이가현(경기 평택 중앙초 2학년) 이민지(강원 원주 태봉초 3학년)

제공: 에버랜드 카카오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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