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이 사랑하는 한국 명품 42종

중국인이 한국 명품으로 신라면,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가수 엑소(EXO) 등을 꼽았다. 한국마케팅협회는 23일 "중국 인민일보 인터넷판 '인민망(人民網)'과 함께 지난 7월 20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중국인 1만768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벌여 '중국인이 사랑하는 한국 명품' 42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소비재 부문에선 농심 신라면, 광동제약 비타500, 오리온 초코파이 등 18종이 이름을 올렸다. 쿠쿠전자의 쿠쿠 밥솥,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 등은 내구재 분야 10종에 뽑혔다. 서비스 부문에선 가수 EXO, 제주특별자치도,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등 14종이 명품 반열에 올랐다.

국제천체투영관영화제, 내일 개막

국립과천과학관에서 25일부터 11월 2일까지 '제3회 국제천체투영관영화제'가 열린다. 2년에 한 번씩 개최되는 이 영화제는 아시아 최초 국제천체투영관영화제다. 올해는 전 세계 12개국에서 출품한 29편의 신작 돔 전용 영화 중 14편을 엄선해 국내 최초로 공개 상영한다. 또 관객들의 평가를 반영해 우수 영화를 선정·시상할 계획이다. 영화 상영뿐 아니라 △과학 토크 콘서트 △독도의 날 기념 상영회 △특별 공개 관측 △돔 시연회 등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된다. 특히 개막일 당일과 11월 1일 2차례 진행되는 공개 관측은 가을 밤하늘 별과 성단을 망원경으로 관찰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