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최대 1m 이상 자라는 열대 민물고기야. '살아있는 화석'으로 불릴 만큼 아주 오래전 고생대부터 지구에서 살아왔지. 길쭉한 지느러미가 마치 용을 닮았다고 해서 '용어'라고도 불려. 색상에 따라 종류도 여러 가지인데, 골드(Gold) 아로와나는 금룡, 레드(Red) 아로와나는 홍룡이라고 불러. 용을 신성시하는 중국에서는 부와 건강을 상징하는 물고기로 사랑받고 있어. 입속에 알을 넣어 부화시키는 물고기로도 유명해. 암컷이 알을 낳으면 수컷은 지름이 1.6㎝나 되는 알들을 큰 입속에 넣고 50~60일 동안 품어서 부화시켜.

코엑스아쿠아리움에 아마존 열대우림이 서식지인 실버(Silver) 아로와나가 전시돼 있어. 은빛 비늘이 온몸을 둘러싸고 있어 매우 아름답지만, 활동적이고 난폭해서 큰 곤충을 잡아먹기 위해 물 밖으로 펄쩍 뛰어오르기도 해. 나를 만나고 싶으면 코엑스아쿠아리움 내 '아마조니아 월드'로 찾아오렴!

Q. 세 장의 사진 중에서 ‘아로와나’를 찾아보세요. 힌트 사진을 참고하면 금방 정답을 찾을 수 있답니다.

※정답을 엽서에 적어 보내주세요. 10월 29일까지 도착한 엽서에 한해 2명을 추첨, 코엑스 아쿠아리움 초대권을 2장씩 보내드립니다. 어린이의 이름·학교·학년·주소·전화번호를 반드시 함께 적어 보내주세요. 당첨자는 다음 주 금요일에 발표합니다.

●보낼 곳: 서울 중구 세종대로 21길 30 조선일보 구관 3층 소년조선일보 ‘코엑스아쿠아리움 물고기 퀴즈’ 담당자 앞(우편번호 100-756)

●문의: (02)724-7871

☞지난주 문제 정답: ③

●당첨자: 김광민(서울 봉천초 4학년) 최예린(서울 명덕초 2학년)

제공: 코엑스 아쿠아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