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시아월드컵 홈페이지 캡처

2018 러시아월드컵 공식 로고 공개

2018 러시아월드컵 공식 로고<사진>가 공개됐다. 러시아월드컵 조직위원회는 28일(이하 현지 시각) 모스크바 볼쇼이 극장 앞 광장과 우주정거장에서 동시에 대회 로고를 발표했다. 우주정거장 모습은 극장에 마련된 화면으로 제공했다. 로고는 월드컵 우승 트로피 모양으로, 러시아 국기를 상징하는 빨간색과 파란색으로 구성됐다. 트로피 상단에 있는 3개의 동그라미는 마법과 꿈, 수백만 명의 팬을 상징한다. 러시아 월드컵은 오는 2018년 6월 8일부터 7월 8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다.

'한국 근대문학을 만나다' 특별전

국립중앙도서관은 오는 31일부터 12월 7일까지 본관에서 우리 근대문학 작품을 한눈에 살펴보는 특별전 '한국 근대문학을 만나다'를 개최한다. 전시에서는 △1894년 △1910~1920년 △1930~1940년 △1940~1950년으로 시대를 나눠 책을 소개한다. 방문객은 '진달래꽃'을 쓴 시인 김소월과 근대문학 사상 최초의 장편소설로 평가받는 '무정'의 소설가 이광수 등 근대문학 작가 93명의 주요 작품이 담긴 단행본 156종과 잡지 28종을 만날 수 있다. 이인직의 '혈의 누'를 비롯해 윤동주의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등을 초판으로 감상할 수도 있다. 도서관을 찾는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美 무인 우주화물선 폭발

국제우주정거장으로 향할 목적이었던 무인 우주화물선이 발사 직후 폭발했다. 미국 ABC뉴스는 28일(현지 시각) "무인 우주화물선이 버지니아주 월롭스섬 기지에서 오늘 오후 6시 22분 발사된 지 6초 만에 터졌다"고 밝혔다. 화물선은 우주정거장에서 생활하는 우주인 6명에게 보낼 보급품 약 2033㎏을 싣고 있었다. 발사를 주관한 민간 우주항공사 '오비털 사이언스' 측은 "폭발로 시설 피해를 입었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전했다. 사고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오비털 사이언스는 미국 항공우주국과 계약을 맺고 우주정거장 화물 수송 업무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