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오늘 태릉서

오늘(21일)부터 사흘간 서울 노원구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2014~ 201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2차 대회가 펼쳐진다. 우리나라에서 스피드스케이팅 국제대회가 열리는 것은 2004년 3월 세계종목별선수권대회 이후 무려 10년 8개월 만이다. 이번 대회엔 이상화(25세·서울시청·사진)를 비롯해 '2014 소치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만 무려 10명이 참가한다. 그야말로 '별들의 전쟁'이 될 전망이다. 대회 전 경기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민속박물관 '달력, 시간의 자취' 展

우리나라 달력의 변천사를 다룬 전시가 개최된다. 국립민속박물관은 "2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경기 남양주 실학박물관에서 '달력, 시간의 자취' 공동기획전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전시는 △하늘의 기록 △책력의 시대 △양력의 시대 등 시간의 순서대로 구성된다. 현존 국내 최고(最古) 달력인 '경진년 대통력'(보물 제1319호)과 서애 류성룡(1542~1607년)이 사용했던 '대통력'(보물 제160-10호), 음력과 양력이 교체되던 대한제국기의 '명시력' 등 상당한 가치를 지닌 달력 60여 점도 공개된다.

모바일 게임 블레이드  '게임대상'

모바일 게임 '블레이드 for Kakao'가 지난 19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열린 '2014 대한민국게임대상(이하 '게임대상')'에서 영예의 대상(대통령상)을 차지했다. 모바일 게임이 대상을 차지한 건 19년 게임대상 사상 처음이다. '블레이드 for Kakao'는 이날 대상 트로피와 부상으로 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 '액션스퀘어'가 개발하고 '네시삼십삽분(4:33)'이 서비스하는 이 게임은 지난 4월 출시된 액션 롤플레잉게임(RPG)이다. 올해 국내 매출 900억원을 돌파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