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손오공 제공

완구기업 손오공의 대표 캐릭터 '터닝메카드'가 애니메이션으로 나온다. 손오공은 18일 "오는 20일(토) 저녁 8시 만화 전문 케이블 채널 '투니버스'를 통해 터닝메카드 특별판 애니메이션을 방영한다"고 밝혔다.

터닝메카드 애니메이션은 다른 세계에서 찾아온 미니카 변신 생명체 '메카니멀'을 모으는 아이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흥미로운 에피소드를 그린 작품이다. 총 52부작으로 제작됐다. 특별판 애니메이션은 그중 일부 에피소드를 엮어 선보인다. 본편 시리즈는 내년 1월 KBS 2TV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터닝메카드는 미니카와 카드, 변신 완구가 모두 결합한 캐릭터다. 어린이를 위한 원소스멀티유즈(One Source Multi Use·하나의 콘텐츠로 다양한 산업을 위한 응용상품을 개발하는 것) 상품으로 기획됐다. 애니메이션 공개에 앞서 지난달엔 캐릭터 완구와 모바일게임을 출시한 바 있다. 완구는 미니카와 카드가 만나 로봇으로 변신하는 시스템이다. 모바일 게임은 미니카 경주를 하다 아이템을 습득하고 버튼을 누르면 로봇으로 변신하는 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