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머리·가슴·배 세 부분으로 나뉘고 더듬이가 한 쌍, 다리가 세 쌍, 날개가 두 쌍인 동물을 곤충이라고 한다.

☞곤충이 알을 낳아 성충이 되기까지의 과정.

곤충의 생김새

곤충의 종류는 100만 가지 이상이다. 곤충인지는 어떻게 확인할까? 곤충의 몸은 머리·가슴·배 세 부분으로 구분된다. 머리에는 더듬이가 한 쌍(두 개), 겹눈이 한 쌍(두 개) 있다. 가슴에는 두 쌍(네 개)의 날개와 세 쌍(여섯 개)의 다리가 있다. 하지만 곤충에 속하는 일개미는 날개가 아예 없고, 초파리는 날개를 한 쌍만 갖는다. 날개가 퇴화됐기 때문이다.

곤충은 몸과 다리에 마디가 있어 절지동물에 속한다. 곤충은 먹이나 환경에 따라 각 부분의 생김새가 다르다. 예를 들어 꽃에서 꿀을 빨아 먹는 나비의 입은 돌돌 말린 대롱 모양이다. 말벌과 딱정벌레는 튼튼한 턱과 날카로운 이빨을 가지고 있어 먹이를 잘 씹을 수 있다.

초파리의 생김새

―더듬이: 2개의 더듬이로 진동을 느끼고 냄새를 맡는다.

―겹눈: 수많은 눈이 모여 있어 벌집모양처럼 보인다.

―다리: 6개로, 가슴 부위에 달려 있다.

―날개: 초파리의 날개는 한 쌍만 발달했다. 나머지 한 쌍은 퇴화돼 있다.

―마디: 다리와 몸에 마디가 있어 절지동물에 속한다.

거미와 지네는 곤충일까?

곤충이라고 착각하지만 곤충이 아닌 동물들도 있다. 대표적인 것이 거미와 지네다. 거미는 다리가 여덟 개이고 날개가 없다. 그래서 곤충이 아니라 거미류로 따로 구분한다. 지네는 다리가 아주 많아 다지류로 친다. 거미류와 다지류, 새우나 가재와 같은 갑각류, 곤충류를 통틀어 절지동물이라고 한다.

아울북 제공 | 초등과학 개념사전(정지숙 외 글·추연규 외 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