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엔젤피시'는 아마존과 그 지류에 서식하는 담수어야. 몸 위아래로 길게 뻗은 지느러미가 천사를 연상시킨다고 해서 이 같은 이름이 붙었지. 주로 먹는 건 곤충의 애벌레나 물벼룩, 갑각류 같은 무척추동물이야. 내 자랑 좀 하자면, 난 우아한 생김새와 자태 덕분에 관상용으로 많이 길러지고 있어. 여유롭게 물살을 가르는 모습이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하네? 호호. 수질 적응력이 무척 강한 편이기도 해. 그런데 내가 평소와 달리 좀 포악해지는 때가 있어. 바로 번식기야. 알을 지키기 위해 다른 물고기를 종종 공격할 때도 있거든. 천사처럼 아름다운 나를 만나고 싶다고? 그렇다면 코엑스아쿠아리움 내 '아마조니아월드'에 놀러 오렴. 기다리고 있을게!

Q. 세 장의 사진 중에서 '엔젤피시'를 찾아보세요. 힌트 사진을 참고하면 금방 정답을 찾을 수 있답니다.

※정답을 엽서에 적어 보내주세요. 4월 22일까지 도착한 엽서에 한해 2명을 추첨, 코엑스 아쿠아리움 초대권을 2장씩 보내드립니다. 어린이의 이름·학교·학년·주소·전화번호를 반드시 함께 적어 보내주세요. 당첨자는 다음 주 금요일에 발표합니다.

●보낼 곳: 서울 중구 세종대로 21길 30 조선일보 구관 3층 소년조선일보 '코엑스아쿠아리움 물고기 퀴즈' 담당자 앞(우편번호 100-756)

●문의: (02)724-7871

☞지난주 문제 정답: ②

●당첨자: 이하은(서울 영본초 1), 이호영(대전 상대초 1)

제공: 코엑스 아쿠아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