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en did Koreans start to live under tiled roof houses?

A very long time ago, Koreans used to live in wooden houses with straw roofs. Koreans started using tiled roofs when China destroyed the old Joseon Dynasty and established four provincial governments in the Korean peninsula.

The Korean tiled roof developed a lot during the Three Kingdom periods Gogoryeo, Baekjae, and Shilla. They decorated the roof tile in several patterns such as lotus flower, human face, plants, animals, Korean legendary bird, clouds, etc. The tiled roof during the Shilla kingdom was considered as the best tiled roof in East Asia.

During the Goryeo Dynasty, they used celadon to make tiled roofs. Celadon roof tiles show that people used to live luxuriously.

☞이런 뜻이에요!

한국인들이 언제부터 기와집에 살기 시작했을까요?

옛날, 아주 오래전 한국인들은 볏짚으로 지붕을 얹은 목조건물에 살았어요. 한국인들이 기와지붕을 사용하게 된 것은 중국이 고조선을 멸망시키고 한반도에 한사군을 설치하고 나서부터입니다.

한국의 기와는 삼국시대인 고구려·백제·신라 때 많은 발전을 가져왔어요. 연꽃, 사람 얼굴, 식물, 동물, 봉황, 구름 등 다양한 무늬가 새겨진 기와가 만들어졌어요. 통일신라의 기와는 동양에서 최고의 기와라는 평가를 받았다고 해요.

고려시대에 사람들은 청자로 만든 기와지붕을 사용했어요. 청자 기와는 사람들의 화려한 생활상을 엿볼 수 있습니다.

역사 돋보기

기와는 고대 그리스 시대부터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동양에서는 옛날 중국 하나라 때부터 사용했다고 전해집니다. 이후 진나라와 한나라 시대 많은 발달을 가져왔다고 해요.

기와는 지붕의 부식을 막고 건물을 아름답게 장식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습니다. 기와로 지붕을 덮을 때는 아래에 암키와를 깔고 그 이음매에 수키와를 덮어 빗물이 지붕 내로 스며들지 않게 합니다. 마무리와 장식 효과를 내기 위해 막새도 붙이는데요. 암키와 끝의 것을 암막새, 수키와 끝의 것을 수막새라고 합니다.

기와는 보통 도기처럼 점토를 구워서 만듭니다. 로마에서는 돌이나 청동으로 만들었고, 그리스에서는 기와를 대리석으로 만들기도 하였습니다. 고려시대엔 청자로 만든 기와가 사용됐습니다.

※국제교류문화진흥원 부설교육원 마리이야기(www.mariestory.co.kr)에서는 ‘세계 속에 한국 문화 알리기’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