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女축구 동아시안컵 1차전 '승'

한국 여자축구가 201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축구선수권대회 1차전에서 중국을 꺾고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대표팀은 지난 1일 중국 우한 스포츠센터에서 중국을 상대로 치른 동아시안컵 첫 번째 경기에서 1대0으로 이겼다. 지난 6월 캐나다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에서 사상 최초로 16강에 올랐던 데 이어 한국·중국·일본·북한이 참가한 이번 대회까지 상승세가 계속된 셈이다. 전반 27분 정설빈(25·현대제철)의 득점을 끝까지 잘 지켜낸 게 승리 요인. 우리나라는 이날 일본을 4대2로 꺾은 북한과 나란히 1승을 기록했으나, 골 득실에 뒤져 2위를 기록했다. 오는 4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일본과 2차전을 펼친다.

광복 70년 기념우표 2종 발행

우정사업본부는 "오는 4일 광복 70년을 기념해 우표 2종 102만장과 소형시트 15만장을 발행한다"고 2일 밝혔다. 기념우표는 독립운동가이자 한국광복군의 통수권자였던 '김구(1876~1949)' 선생과 '한국광복군 서명문 태극기'를 소재로 해 우리 민족의 독립의지와 자유에 대한 염원을 담아낸 게 특징이다. 주제어는 '위대한 여정 새로운 도약'. 또한 광복 70년을 쉽게 연상할 수 있도록 숫자 70을 형상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