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청소년 오케스트라인 성남어울리오는 지난 15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광복절 70주년 기념공연을 가졌다. 공연에는 뉴월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단원과 YOA(미국 청소년 오케스트라 교육프로그램) 강사진도 참여했다. 지휘는 금난새가 맡았다.

성남어울리오 단원들은 이번 공연을 위해 10일부터 14일까지 매일 4시간씩 연습했다. YOA 강사진에게 도움을 얻어 부족한 점을 하나씩 고쳐나갔다. 덕분에 행사에서 '애국가' '카르멘 서곡' 등을 완벽하게 연주할 수 있었다.

한편 성남문화재단은 2011년 음악을 통해 아이들의 인성과 사회성, 자존감을 높여주자는 취지로 성남어울리오 오케스트라를 창단했다. 현재 성남 지역 초등학생과 중학생 80여 명이 성남어울리오 단원으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