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아시아 프로농구 챔피언십 개최

다음 달 아시아 최고의 농구팀을 가리는 대회가 열린다. 프로농구연맹(KBL)은 "9월 2일부터 9월 6일까지 닷새간 인천삼산월드체육관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15 KCC 아시아 프로농구 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중국·필리핀 등 3개국 4개 팀이 참가한다. 우리나라 대표로는 2014~2015 시즌 KBL 우승팀인 울산 모비스 피버스, 준우승팀인 원주 동부 프로미가 나선다. 필리핀에선 리그 커미셔너컵 우승팀인 토크 앤 텍스트 트로팡 텍스터즈가, 중국에선 1부 리그 준우승팀인 랴오닝 플라잉 레오파즈가 출전한다. 경기는 9월 2일부터 5일까지 팀 간 리그전을 거쳐 6일 결승전을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영화 '암살', 역대 흥행 순위 7위

▲ 쇼박스 제공

영화 '암살'이 역대 박스 오피스 7위에 올랐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암살은 전날까지 누적 관객 1179만5539명을 동원하며 외화를 포함한 역대 영화 흥행 순위 7위에 등극했다. 종전 7위였던 변호인(1137만4861명)은 8위로 물러났다. 암살은 지난달 22일 개봉해 10일 만에 500만명의 관객을 불러모았다. 개봉 25일 만인 지난 15일에는 관객 수 1000만명을 돌파하며 올해 최고 흥행작으로 떠올랐다. 영화는 1933년 친일파 암살 작전에 나선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최동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전지현·이정재·하정우 등이 주연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