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12 우승 이끈 김인식 감독, 일구대상 수상

 김인식〈사진〉 감독이 일구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 야구 전·현직 지도자 모임인 일구회는 26일 '2015 넷마블 마구마구 일구상' 10개 부문 수상자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일구회는 "김 감독은 지난 19일 막 내린 '2015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프리미어12'에서 우리나라 대표팀의 우승을 이끌었다"며 대상 선정 이유를 밝혔다. 프리미어12는 세계 야구랭킹 상위 12개국이 참가하는 국가 대항전이다. 김 감독이 일구상을 받은 건 이번이 두 번째다. 그는 2009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 때도 대표팀 사령탑을 맡아 준우승이라는 성과를 냈다. 그 공로로 일구대상을 거머쥐었다. 한편 최고 타자상, 투수상 부문에는 박병호(넥센)와 차우찬(삼성)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특별공로상 부문 수상자로는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는 강정호(피츠버그 파이러츠)가 선정됐다. 일구상 시상식은 다음 달 7일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진행된다.

‘무한도전 엑스포’ 내달 19일 일산 킨텍스서 개막

MBC ‘무한도전’에서 출연자들이 펼친 도전을 시청자들이 직접 체험해보는 자리가 마련된다. MBC는 “오는 12월 19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무한도전 체험 공간들로 꾸며진 ‘무한도전 엑스포’〈사진〉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엑스포는 무한도전 방송 10주년을 기념하는 동시에 시청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행사장에는 ▲전철 대 인간의 달리기 시합 ▲조정 ▲명수는 12살 ▲쉼표 등 다양한 주제의 공간이 설치된다. 무한도전 사진전도 함께 진행된다. 엑스포 관람을 위해선 사전 예약이 필수다. 예약은 12월 4일 정오부터 온라인 쇼핑몰 G마켓(www.gmarket.co.kr)에서 할 수 있다. 관람료는 1000원이다. 무한도전 측은 제작 비용을 제외한 수익금 전액을 기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