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난 '얼룩매가오리'라고 해. 이름처럼 흰색 또는 청색 얼룩으로 덮여 있는 매가오리과 물고기지. 난 머리와 몸통의 폭은 두껍고, 주둥이는 뾰족하게 돌출된 마름모꼴의 체형을 갖고 있어. 매가오리라는 어종답게, 내가 헤엄치는 모습은 마치 매가 하늘을 날아다니는 것과 비슷해. 여기에 몸길이보다 2배가량 긴 꼬리가 화려함을 더하지. 꼬리는 말채찍 모양으로, 날카로운 독 가시 한 개가 숨겨져 있어. 너무 잘난 체하는 거 아니냐고? 하하. 날 소개하는 자리니 오늘만 봐주렴. 나는 항상 웃고 있는 얼굴로도 유명해. '바다의 미소 천사'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지. 하지만 사실 그 미소는 내 얼굴에서 나오는 게 아니야. 배에 달린 코와 입이 그렇게 생겼을 뿐. 참고로 내 눈은 등 쪽에 붙어 있어. 날 만나고 싶다면 코엑스 아쿠아리움 내 '딥블루 광장'에 놀러 오렴. 이곳 친구들인 목탁수구리·정어리들과 함께 아름다운 공연도 펼치고 있으니 기대해도 좋아!

Q. 세 장의 사진 중에서 ‘얼룩매가오리’를 찾아보세요. 힌트 사진을 참고하면 금방 정답을 찾을 수 있답니다.

※정답을 엽서에 적어 보내주세요. 2월 19일까지 도착한 엽서에 한해 2명을 추첨, 코엑스 아쿠아리움 초대권을 2장씩 보내드립니다. 어린이의 이름·학교·학년·주소·전화번호를 반드시 함께 적어 보내주세요. 당첨자는 2월 26일에 발표합니다.

●보낼 곳: 서울 중구 세종대로 21길 30 조선일보 구관 3층 소년조선일보 ‘코엑스아쿠아리움 물고기 퀴즈’ 담당자 앞(우편번호 100-756)

●문의: (02)724-7838

☞지난회 문제 정답: ③

●당첨자: 이효연(경기 안양 연현초 1), 윤서영(충남 천안 용암초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