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일보 자료사진

마이클 조던, NBA 역대 최고 선수

미국 프로농구(NBA)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마이클 조던(53·사진)이 뽑혔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과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가 11일(한국 시각) 각각 발표한 '역대 최고의 NBA 선수' 순위에서 1위는 모두 조던이었다. 조던은 1984년 시카고 불스에 입단한 이후 2003년 워싱턴 위저즈에서 은퇴할 때까지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5회, 챔피언결정전 MVP 6회, 득점왕 10회 수상 등의 기록을 세웠다. 두 매체가 꼽은 역대 최고의 선수 2위도 동일했다. 'NBA 통산 득점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카림 압둘 자바(69)였다. 압둘 자바는 1969년부터 1989년까지 총 3만8387점을 기록했다. 3위부터는 ESPN과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의 평가가 엇갈렸다. ESPN은 르브론 제임스(32·클리블랜드)를,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윌트 체임벌린(1936~1999)을 3위로 선정했다. 르브론 제임스는 지금껏 4번의 정규 시즌 MVP를 수상한 인물. 윌트 체임벌린은 NBA 한 경기 최다득점 기록을 세운 선수로, 1960년 한 경기에서 혼자 100득점을 올렸다.

▲ 미국 CNN머니

해리포터 새 이야기 나온다… 7월말 연극·대본 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은 10일(이하 현지 시각) “영국 런던에서 초연될 연극 ‘해리포터와 저주받은 아이’〈사진〉의 대본이 책으로 출간된다”고 전했다. 연극은 오는 7월 30일 런던 웨스트엔드에서 처음 선보일 예정이며 책 배포는 그 다음 날인 31일부터 영국에서 이뤄진다. 해리포터 관련 도서가 나오는 건 2007년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이후 9년 만이다. 연극은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로부터 19년 후의 이야기를 다룬다. 주인공 해리 포터는 결혼해 아이 셋을 뒀으며 마법부에서 일하는 상황이다. 대본 작업에는 해리포터 원작자인 조앤 K 롤링뿐 아니라 시나리오 작가인 잭 손, 연출가 존 티파니도 참여했다. ‘해리 포터와 저주받은 아이’는 영국과 북미를 제외한 지역에서는 전자책 형식으로 발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