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이하 도깨비)'(tvN)가 케이블 채널 역대 최고 시청률인 20.5%를 달성했다.

22일 tvN에 따르면, 지난 21일 종영한 드라마 '도깨비'의 마지막 회(16회) 평균 시청률은 20.5%(이하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순간 최고 시청률은 22.1%를 기록했다. 이로써 종전 최고 시청률을 보유했던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마지막회(지난해 1월 16일) 시청률(평균 19.6%)을 앞질렀다.

'도깨비'는 900여 년을 살아온 도깨비와 도깨비 신부, 도깨비와 전생에서 인연이 있었던 저승사자와 그 연인의 이야기를 다룬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지난해 12월 2일 시청률 6.9%로 출발해 3회에서 12.7%를 기록하며 10%를 가볍게 넘어섰다. 11회에서 15%를 돌파했고 16회에서 '마의 시청률'인 20%의 벽을 깨며 1995년 출범한 국내 케이블 방송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