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꾸는 즐거운 습관] 미세 먼지가 뭐기에?

  • 하지원 에코맘코리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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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03.07 09:34

화석연료 태우면 미세 먼지… 대중교통 이용해요

따뜻하고 화사한 봄은 가족과 공원으로 나들이 가기 참 좋은 계절이에요. 그런데 언젠가부터 봄에 맑고 청명한 하늘 대신 대기가 온통 뿌옇고 탁한 날이 많아졌어요. '미세 먼지'라는 불청객 때문이지요.

	[세상을 바꾸는 즐거운 습관]
신문이나 방송에서 미세 먼지에 대해 많이 들었을 거예요. 과연 미세 먼지가 뭐기에 잔뜩 기대했던 봄나들이를 방해하는 걸까요?

말 그대로 '먼지'인 미세 먼지는 대기오염 물질 가운데 하나예요. 흔히 황사를 미세 먼지로 착각하기도 하는데, 둘은 다르답니다.

황사는 중국 건조 지대에서 발생한 흙먼지가 편서풍을 타고 우리나라로 날아오는 것을 말해요. 먼지 알갱이인 미세 먼지는 자연적으로 발생하기도 하지만, 대부분 자동차와 석탄 화력 발전소 등에서 화석연료를 태우면서 배출되죠. 알갱이의 크기는 10㎛보다 작은데 그중 2.5㎛ 이하로 아주 작은 것들은 초미세 먼지라고 해요. 참고로 ㎛는 '마이크로미터'라고 읽고, 1m를 100만 번 잘랐을 때 한 조각의 길이를 의미합니다. 10㎛는 머리카락 두께의 5분의 1~7분의 1이에요.

미세 먼지가 우리 눈에 잘 보이지 않는다고 얕보다가는 큰코다칠 수 있어요. 암의 원인이 될 만큼 무섭고 위험한 물질이거든요. 미세 먼지는 우리가 숨을 쉴 때 기도로 들어와 폐 세포 깊숙이 침투해요. 크기가 얼마나 작은지 촘촘한 코털로도 걸러지지 않는다고 해요.

이렇게 폐와 혈액 속으로 들어온 미세 먼지는 우리 몸을 돌아다니면서 호흡기, 심장, 혈관에 질환을 일으킵니다. 이뿐 아니라 우리 몸의 면역 기능까지 떨어뜨려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기도 해요. 할아버지, 할머니, 임신부, 어린이들은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에 미세 먼지에 노출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답니다.

	[세상을 바꾸는 즐거운 습관]
☞환경을 살리는 작은 실천법

부모님과 어디 갈 때는 "대중교통을 이용하자"고 말해 보세요. 미세 먼지를 줄이고, 아빠를 운전에서 해방시켜줄 수 있을 거예요. 일거양득인 셈이죠.

소년조선일보·에코맘코리아·대교·주니어북스 공동기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