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보는 세계] 지혜와 위안을 주는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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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03.20 09:39

	<지구의 기록 ‘나이테’> 나무의 나이테로 기후변화의 역사를 추적할 수도 있다. 사진은 미국 캘리포니아 주 국유림에 자리한 강털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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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앤 쿡, 렌 젠셸/내셔널 지오그래픽
<지구의 기록 ‘나이테’> 나무의 나이테로 기후변화의 역사를 추적할 수도 있다. 사진은 미국 캘리포니아 주 국유림에 자리한 강털소나무. / 다이앤 쿡, 렌 젠셸/내셔널 지오그래픽
모든 나무는 저마다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 가장 유명한 이야기의 주인공은 영국 링컨셔의 한 과수원에 있는 사과나무다. 1666년 이곳 사과나무에서 사과 하나가 떨어지자 아이작 뉴턴이라는 젊은이가 '왜 사과는 언제나 수직으로 땅에 떨어질까?'라는 의문을 품게 됐다고 한다.

어떤 나무가 간직한 기억은 우리의 심금을 울린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있는 안네 프랑크의 집 밖에 서 있는 밤나무가 그렇다. 이곳에서 나치를 피해 가족과 함께 은신해 있던 안네는 1944년 8월 4일 수용소로 끌려가기 전까지 다락방 창문을 통해 밤나무를 보면서 계절의 변화를 살폈다.

나무 그늘의 경우 인간에게 위안을 주기도 한다. 1995년 4월 19일 발생한 미국 오클라호마시티 폭탄 테러 사건에서 살아남은 미국느룹나무가 대표적이다.

이 '생존의 나무' 복구 작업을 도운 도시 수목 관리원 마크 베이스는 말했다. "이 나무는 생존하려는 의지를 가졌던 것 같아요. 살아남아서 사람들에게 희망과 위안을 줘야 하니까요."

―캐시 뉴먼
	[사진으로 보는 세계] 지혜와 위안을 주는 나무

●자료 제공: YBM/내셔널 지오그래픽 한국판
●문의: ngm-k@ybmsisa.co.kr
※자세한 내용은 내셔널 지오그래픽 한국판 3월호나 웹사이트(www.nationalgeographic.co.kr)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