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창훈 글｜이희은 그림｜천개의바람 | 1만1000원
갈릴레이(1564~1642)는 밤하늘을 관찰하며 "지구는 태양 둘레를 돈다"는 명언을 남겼다. '모든 물체는 서로 끌어당긴다'고 했던 뉴턴, '사람과 원숭이의 조상은 같다'고 말한 다윈 등 세상을 바꾼 과학자들의 한마디를 소개한다. 세상의 고정관념에 맞선 과학자들의 치열한 탐구 정신을 만날 수 있다.
정지용 글｜전병호·신형건 엮음 | 양상용 그림｜푸른책들｜1만1000원
‘한국 현대시의 아버지’로 불리는 정지용(1902~1950) 시인의 첫 동시집이다. 동시집에는 ‘넓은 벌 동쪽 끝으로’로 시작되는 ‘향수’를 비롯해 총 42편의 시가 담겼다. 일제강점기 나라 잃은 슬픔을 떠나간 오빠를 기다리는 동생의 마음으로 표현한 시 ‘홍시’와 ‘지는 해’도 눈길을 끈다.
미카엘 에스코피에 글｜마티외 모데 그림 | 박선주 옮김｜길벗스쿨｜1만2000원
이야기는 한 부부가 마트에서 아이를 쇼핑한다는 설정에서 시작한다. 부부가 데려온 ‘바티스트’는 예의 바르고 공부도 잘했다. 어느 날, 학교에서 망신을 당한 바티스트는 처음으로 소리를 지르며 불만을 터뜨리는데…. 바티스트가 어른들에게 던지는 질문이 통쾌한 반전을 만들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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