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기념일] 4월 23일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World Book and Copyright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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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04.21 09:32

독서 장려하고 저작권 보호하기 위해 만들었죠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은 독서를 장려하고 저작권 보호를 꾀하기 위해 1995년 유네스코가 제정한 날입니다. 간단하게 줄여 '세계 책의 날'이라고도 부르는데요. 기념일은 4월 23일이에요. 이날은 책과 관련해 아주 특별한 의미가 있는 날이거든요.

	[세계의 기념일]
지정 연도: 1995년 지정 단체: 유네스코(UNESCO)
우선 4월 23일은 책을 구입하는 사람에게 꽃을 선물하는 스페인 카탈루냐 지방의 '세인트 조지의 날'입니다. 세인트 조지는 카탈루냐의 수호성인 이름이에요. 또 4월 23일은 스페인 출신의 세계적인 작가 세르반테스(1547~1616)가 세상을 떠난 날입니다. 그는 명작 '돈키호테'를 남겼지요.

카탈루냐주의 주도 바르셀로나 사람들은 1926년부터 세인트 조지의 축일과 세르반테스의 사망일을 결합해 책과 장미의 축제를 만들었답니다. 이뿐만 아니라 4월 23일은 영국이 낳은 대문호 셰익스피어(1564~ 1616)가 죽은 날이기도 해요.

책과 글에도 당연히 저작권이 있습니다. 예전에는 저작권에 대체로 무심했지만 최근에는 창작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규정도 상당히 엄격해졌습니다.

저작권은 작가나 예술가가 자신이 창작한 작품에 대해 갖는 권리를 말합니다. 저작자, 곧 창작자의 허락 없이는 해당 작품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규정이지요. 나라마다 차이가 있긴 하지만 대체로 작가가 사망한 후 50년, 또는 70년 동안 저작권을 보호합니다.

유네스코는 2001년부터 세계 책의 날을 기념해 매년 '세계 책의 수도'를 선정하고, 책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 활동과 더불어 도서 보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스페인·영국·프랑스·한국·일본 등 세계 80여 개국도 자체적으로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답니다.

봄볕 '오늘 무슨 날? 세계의 기념일' (박동석 글, 이창우 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