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29·볼티모어 오리올스·사진)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개인 통산 100안타를 달성했다. 이로써 김현수는 최희섭, 추신수, 강정호에 이어 메이저리그 100안타 고지를 밟은 네 번째 한국인이 됐다.

김현수는 27일(한국 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 앳 캠던야즈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홈경기에서 2회말 첫 타석 상대 투수 알렉스 콥의 체인지업을 받아치며 100호 안타를 만들었다. 볼티모어는 5대4로 승리했다.

지난해 빅리그에 데뷔한 김현수는 지난 시즌 92안타를 기록했고, 올 시즌 안타 8개를 추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