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꾸는 즐거운 습관] 가습기 안전하게 사용하는 법

  • 하지원 에코맘코리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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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05.02 09:28

베이킹 소다·구연산 섞은 물로 세척해주세요

솔방울·숯으로 천연 가습기 제작

겨울철이면 집집마다 보일러를 틀어요. 보일러를 틀면 실내가 따뜻해지지만, 공기는 건조해진답니다. 가습(공기가 건조할 때 습기를 보충하는 일)이 제대로 되지 않은 날 아침 잠자리에서 일어났을 때 목과 코가 바짝 말라 불편했던 적이 있을 거예요. 건강을 위해 적정한 실내 습도를 유지하는 게 꼭 필요하죠.

	[세상을 바꾸는 즐거운 습관]
적정한 습도를 유지하기 위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게 가습기예요. 그런데 가습기를 사용할 때는 청결에 특히 신경 써야 해요. 가습기는 따뜻한데다 습기가 많아 세균과 미생물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기 때문이죠.

가습기를 청소할 때는 친환경 세제인 베이킹 소다와 구연산을 사용하면 안전해요. 우선 물통 부분을 분리한 뒤 베이킹 소다와 구연산을 섞은 물을 넣어 두세요. 그다음 깨끗한 물로 여러 번 헹궈 내도록 해요. 본체 부분에도 베이킹 소다와 구연산을 넣고 뒀다가 작은 솔로 구석구석 닦아 주면 된답니다. 이때 물이 들어가서는 안 될 부분을 조심해야 해요. 가습기 청소는 2~3일에 한 번씩은 꼭 해 주면 좋답니다.

집에 가습기가 없다면 천연 가습기를 만들어 사용해보세요. 솔방울과 숯은 물을 머금었다가 천천히 증발시키기 때문에 천연 가습기로 사용하기에 탁월하답니다. 그리고 물을 3분의 1쯤 부어 놓은 컵 위에 젓가락 2개를 올려놓고 티슈를 걸쳐 놓으면 물이 티슈를 타고 올라와 증발하면서 습도를 높여 줘요.

천연 가습기는 간편하고 전기를 아낄 수 있지만, 곰팡이가 쉽게 생길 수 있어요. 곰팡이가 발생하기 전에 자주자주 닦아 주고, 내용물을 바꿔 줘야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환경을 살리는 작은 실천법

일부 제품의 가습기 살균제를 쓴 사람들이 폐 손상을 입었다는 뉴스를 들은 적이 있을 거예요. 베이킹 소다와 구연산 같은 친환경 세제를 쓰면 불편하지만, 이러한 위험으로부터 몸을 지킬 수 있답니다.

소년조선일보·에코맘코리아·㈜대교·주니어북스 공동기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