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마당] 교실이 이웃 나라로 변신 전통의상 입고 문화 접해

  • 박찬희(인천 연학초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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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06.19 09:36

인천 연학초 '세계 문화 체험의 날'

인천 연학초등학교(교장 진동석)에서 아시아 이웃 국가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세계 문화 체험의 날' 행사가 열렸다.

지난 2~3일 이틀간 열린 이 행사에서 학생들은 몽골, 일본, 중국, 캄보디아, 태국, 페루 등 6개국의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학교에서는 하나의 교실을 하나의 나라로 꾸민 6개의 체험장을 만들었다. 각 교실에는 해당 국가 출신의 강사들이 배치돼 학생들을 맞이했다. 학생들은 교실을 옮겨다니며 각국의 인사말을 배우고 전통의상을 입어봤다. 특히 나라별 전통 놀이와 장난감이 어린이들에게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이소율 양(6학년)은 "책이나 영상으로만 봤던 세계의 다양한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니 신기했다"며 "우리나라와 비슷한 점과 다른 점들을 비교하면서 살펴보니 더 재밌었다"고 말했다. 최지연 양(4학년)은 "몽골, 중국, 일본의 전통의상을 입어봤다"면서 "옷만 입었을 뿐인데 다른 나라 사람이 된 것 같아 기분이 묘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진동석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적 특성을 이해하고 다른 문화를 존중하는 마음을 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생생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몽골 전통 의상을 입은 연학초 어린이들.
몽골 전통 의상을 입은 연학초 어린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