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경기 시간, 90→60분으로 축소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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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06.19 09:36

국제축구평의회 변경 제안
논의 거쳐 내년까지 개정안 확정

	조선일보 DB
조선일보 DB
전·후반 총 90분으로 진행되는 축구 경기를 60분으로 줄이기 위한 논의가 진행된다.

18일 영국 공영방송 BBC는 "국제축구평의회(IFAB)가 이같은 내용이 담긴 축구 규정 개정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IFAB는 축구 규칙의 제정·수정 권한을 가진 기구로, 국제축구연맹(FIFA)와 잉글랜드·스코틀랜드·웨일스·북아일랜드 등 4개국 축구협회 대표로 구성됐다.

이날 IFAB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제안서에는 그동안 90분 경기 중에 선수 교체, 터치 아웃, 반칙 상황 등으로 실제 경기가 진행된 시간이 60분을 넘지 않았다는 분석이 담겨 있다. IFAB는 또 경기 시간을 단축하는 대신 공이 라인을 벗어나거나 선수 교체 시에는 시계를 멈추자고 제안했다. 이 밖에 심판 판정에 주장만 이의를 제기할 수 있게 하고, 만약 선수들이 집단으로 항의하면 점수를 깎는 방안도 나왔다.

IFAB는 내년 3월 연례 총회가 열리기 전까지 이번 제안서에 대한 논의를 거쳐 개정안을 확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