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경기 수원 송원초등학교(교장 강영이)는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꿈꾸는 방송학교'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꿈꾸는 방송학교는 KBS 드라마센터에서 방송과 관련된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도록 꾸며진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KBS 드라마센터의 실내 세트장을 견학했다. 야외 세트장에서 아나운서, 기자, PD 등으로 역할을 나눠 영상을 찍은 다음 직접 편집해봤다. 체험에 참여한 안재민(6학년) 양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다시 한번 진로를 생각해봤다"며 "방송 관련 직업을 알아보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