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꾸는 즐거운 습관] 로컬푸드 운동

  • 하지원 에코맘코리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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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06.27 09:32

농산물 이동거리 단축… 생산자·소비자 모두 이익

화학물질 처리 필요 없고 신선


	화학물질 처리 필요 없고 신선
로컬푸드는 장거리 운송을 거치지 않은 지역 농산물을 말해요. 정확하게 말하면, 자기가 사는 지역에서 반경 50㎞ 이내의 가까운 거리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가리키지요. 그리고 일정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인 로컬푸드를 해당 지역에서 소비하자는 운동이 로컬푸드 운동이에요.

로컬푸드 운동은 생산자와 소비자 사이의 이동 거리를 단축해 농산물의 신선도를 극대화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됐어요. 이 운동으로 농산물의 장거리 이동에 따른 물류비는 절감되지요. 덕분에 생산자는 높은 가격을 받고, 소비자는 낮은 가격으로 살 수 있어 모두에게 이익이 돼요.

또 바나나와 오렌지 등의 수입 농산물들은 보통 오랜 시간 운송되면서 상하지 않게 방부제, 농약 같은 화학물질 처리를 하는데 로컬푸드의 경우 이러한 화학물질이 첨가되지 않아요. 먼 곳에서 오는 농산물은 배나 비행기, 트럭 등에 실려 오기 때문에 화석 연료를 많이 써서 대기를 오염시킨다는 문제점도 있어요. 로컬푸드를 먹게 되면 이러한 문제점도 줄어들지요.

가까운 농가에서 오전에 수확한 농산물이 당일 바로 우리 식탁에 올라온다면 신선할 뿐 아니라 건강에도 좋겠지요? 우리나라에서도 생활협동조합 같은 단체나 농민 장터 등에서 로컬푸드 운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어요. 우리 지역에서 시행하는 로컬푸드 운동에 관심을 갖고 이에 동참하면 건강한 음식을 먹고 농가를 살릴 수 있답니다. 물론, 우리 지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게 되지요.

〉〉 환경을 살리는 작은 실천법

반찬거리를 사기 위해 가족과 장을 보러 갈 때 마트나 시장만 고집하지 말고 집 주위에 있는 생활협동조합, 농민 장터에도 가 보세요.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답니다. 지구를 건강하게 하는 일, 로컬푸드 운동에 우리 가족부터 관심을 갖고 참여해봐요.

소년조선일보·에코맘코리아·㈜대교·주니어북스 공동기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