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중국 통주만 과학교육도시에서 한국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중국어 캠프'가 열립니다.

이번 중국어 캠프는 소년조선일보와 국제교류문화진흥원, 그리고 중국 정부기관인 통주만 한중교류센터가 공동 주최합니다.

3주간 캠프가 진행되는 통주만은 중국 장쑤성 남퉁시에 위치한 과학·교육 선도 도시로, 현재 베이징항공대 등 7개 대학과 6개 대학의 연구소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상하이 푸둥 공항에서 자동차로 90분 거리에 있으며, 해안가에 있어 경관이 좋고 환경이 깨끗합니다. 상하이시의 대표 관광 명소인 황푸강의 동방명주, 대한민국임시정부청사 등과도 가깝습니다.

캠프는 철저한 수준별 분반 수업, 10명 이하 소규모 수업을 자랑합니다. 취침 직전까지 중국인 선생님의 집중 관리와 지도를 받을 수 있어 중국어 실력을 단기간에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중국인 교사진은 모두 석·박사 이상의 학위를 갖고 있으며 한국어에 능통해 학생들과 원활한 의사소통이 가능합니다.

주말에는 한·중 청소년 문화 교류에 참여하게 됩니다. 중국 신문사 소속 학생 기자단을 만나 상하이 근교 관광지를 돌아보고,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중국어로 소개하는 시간도 가져봅니다. 현지 신문사를 견학하고 한국을 홍보하는 신문을 만들어보는 프로그램도 마련됩니다.

통주만 과학창의성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캠프로, 타 캠프에 비해 연수 비용이 저렴한 것도 장점입니다. 중국어와 국제 교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이번 캠프에 많은 관심 바랍니다.

●캠프 기간: 7월 24일(월)~8월 11일(금) (3주)

●모집 기간: 7월 7일(금)까지

●대상: 초등학교 4학년~중학생

●주최: 통주만 한중교류센터, 소년조선일보, 국제교류문화진흥원

●후원: 통주만 과학창의성

●문의: (02)3210-32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