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꾸는 즐거운 습관] 착한 소비

  • 하지원 에코맘코리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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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09.12 09:37

인간·환경 위한 소비… 인증 마크로 알 수 있어요

'착한 소비'란 좀 더 친환경적이고 인간적인 소비를 가리켜요. 값이 조금 비싸더라도 친환경 상품이나 공정 무역 제품 등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상품을 구매하는 것을 의미하지요. 예를 들면, 장을 보러 간 엄마가 과일이나 채소 등 농산물을 살 때 일반 농산물 대신 비싸더라도 농약이나 화학비료를 거의 주지 않아 자연 훼손을 최소화한 친환경 농산물을 사는 것이죠.

착한 소비는 인간에 대한 착한 소비와 환경에 대한 착한 소비로 나눌 수 있어요. 장애인이나 노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해서 생산한 비누, 약소국의 농부들에게 헐값이 아닌 제값을 주고 재료를 사 만든 커피, 여자와 아이들의 노동을 착취해서 생산하지 않은 물건 등을 사는 것은 모두 인간에 대한 착한 소비에 속해요. 환경에 대한 착한 소비에는 생산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환경오염을 최소화한 상품, 재활용 가능한 용기에 담긴 제품을 사는 것 등이 해당한답니다.

이 외에도 착한 소비를 할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해요. 소비자들이 착한 소비를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여러 인증 마크들도 나와 있을 정도지요. 제품의 생산·유통·소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탄소의 양을 표시한 '탄소라벨링', 재활용 원료를 사용한 제품에 부여되는 'GR 마크' 등이 바로 착한 소비를 돕는 인증 마크들이에요.

소비를 하면 생활이 풍족해지고 편리해질지 몰라도 그만큼 지구는 몸살을 앓게 돼요. 건강한 지구를 만들기 위해서는 때로는 불편하고, 가격이 비싸더라도 착한 소비를 해야 해요. 그리고 무엇보다 필요하지 않은 소비를 자제하는 습관을 가지도록 해요.

	일러스트
〉〉 환경을 살리는 작은 실천법

가장 간단하게 실천할 수 있는 착한 소비는 바로 ‘절약’이에요. 불필요한 전등은 끄고, 양치할 때에는 컵을 사용하도록 하세요. 물건은 한 번 쓰고 버리기보다 재사용 또는 재활용하는 게 좋답니다.

소년조선일보·에코맘코리아·㈜대교·주니어북스 공동기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