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 속으로… 경주박물관 구석구석 돌며 역사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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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10.16 09:39

부산 교동초 현장 체험학습

부산 교동초등학교(교장 탁재갑) 5학년 친구들이 경주에 현장 체험학습을 지난달 15일 다녀왔다. 이번 체험학습은 2학기 사회 교과에 실려 있는 신라의 역사에 대해 보다 심층적으로 학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전 8시 30분 부산에서 출발한 학생들은 차로 1시간 30분을 달려 경주에 도착했다. 가장 먼저 도착한 곳은 국립 경주박물관. 이곳은 크게 ▲신라 역사관 ▲신라 미술관 ▲옥외 전시장 등 3곳으로 나뉘어 있다. 우선 신라 역사관은 신라가 만들어지기 전인 선사시대 때부터 신라 지역에 살았던 사람들의 생활 모습을 소개하고 있다. 당시 사용하던 돌칼, 민무늬 토기에서 시작해 신라 중기에 사용됐던 금관까지 시대순으로 나열된 유물을 만날 수 있다. 신라 역사관 바로 옆에 있는 신라 미술관에는 신라 사람들의 생활 모습들을 표현한 예술품이 잔뜩 전시돼 있다. 신라 미술관을 나서면 옥외 전시장이 한눈에 들어온다. 여기에서는 국보 제29호로 지정된 선덕대왕 신종(에밀레종)이 전시돼 있다. 선덕대왕 신종은 문화재 보호를 이유로 종을 치지 않는다. 다만 매 정시부터 20분 간격으로 미리 녹음해둔 종소리를 들려주고 있다. 이날 경주박물관을 관람한 이진경 양은 "옛 사람들이 쓰던 빗살무늬토기나 반달모양 돌칼 등을 자세하게, 또 많이 볼 수 있어서 좋았다"면서 "책에 실린 사진이나 TV로만 보던 물건들을 직접 보니 신기했다"고 말했다.


	첨성대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교동초 학생들.
첨성대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교동초 학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