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통·인형 만들어 기부… 아프리카 어린이에게 '희망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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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11.06 09:39

용인시 '사랑은 옥수수 필통' 행사

지난달 21일 경기 용인시 처인구 용인시청 앞 잔디광장에서 '사랑은 옥수수 필통' 행사가 열렸다.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주관으로 열린 이 행사는 아프리카 빈곤국 아이들을 돕기 위해 마련된 봉사활동 프로그램이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양말 인형 코니돌'과 '한글 필통' 만들기다. 코니돌은 귀여운 인형 모양으로 만든 양말 안에 옥수수 씨앗을 담아 완성한다. 아프리카 어린이들은 코니돌을 가지고 놀다가 인형이 헤지면 안에 든 옥수수 씨앗을 심어서 수확해 먹을 수 있다. '한글 필통'은 두꺼운 판지로 네모난 필통을 만들고 그 위에 훈민정음이 적힌 스티커를 붙여 꾸민다. 갖가지 학용품이 가득 담긴 한글 필통은 학용품이 없어 공부하지 못하는 빈곤국 어린이들에게 전달된다.

행사에 참여한 지건(경기 용인 흥덕초 5) 군은 "아프리카 친구들에게 선물할 코니돌과 필통을 만들어서 기뻤다"며 "앞으로 이런 의미 있는 행사가 많이 열렸으면 좋겠다"고 했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의 모습과 양말 인형 코니돌의 모습.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의 모습과 양말 인형 코니돌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