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꾸는 즐거운 습관] 쓰레기에도 족보가 있다

  • 하지원 에코맘코리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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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11.07 09:37

쓰레기 분리수거 잘하면 '훌륭한 자원' 돼요


	[세상을 바꾸는 즐거운 습관]
텔레비전이나 신문을 펼치면 곳곳에 광고가 쏟아져요. 수많은 광고 가운데 많은 사람의 눈길을 사로잡은 재미있는 광고가 있어요.

바로 환경부에서 만든 '쓰레기에도 족보가 있다'라는 제목의 공익 광고예요. 광고는 네 개의 짧은 이야기로 구성돼 있어요.

첫 번째는 우유 팩이 로봇 청소기로부터 두루마리 화장지를 보호해 주는 내용이에요. 두 번째는 음료 캔이 자동차를 강아지 오줌으로부터 막아 주고, 세 번째는 빨대가 물에 빠진 장난감 오리를 구해 주는 얘기지요. 마지막은 옷을 벗은 마네킹이 부끄럽지 않도록 비닐봉지가 마네킹의 벗은 몸을 가려 주는 이야기랍니다.

네 개의 얘기는 모두 한결같이 끝 부분에서 서로 묻고 답하고 있어요. 도움을 받은 두루마리 화장지, 자동차, 장난감 오리, 마네킹이 '너는 누구니?'라고 물으면 도움을 준 우유 팩, 음료 캔, 빨대, 비닐봉지는 '난 너의 아버지야'라고 답하죠.

일회용품이었던 우유 팩, 음료 캔, 빨대, 비닐봉지가 버려지지 않고 재활용돼 각각 두루마리 화장지, 자동차, 장난감 오리, 마네킹으로 되살아난 거예요.

우리가 아무렇게나 버리는 쓰레기 중에서도 잘 살펴보면 다시 재활용할 수 있는 것들이 꽤 많답니다. 이처럼 쓰레기들은 광고 내용처럼 각각 족보가 있어 분리수거만 잘하면 또 다른 물건을 만들어 낼 수 있는 훌륭한 자원이 되지요. 쓰레기에도 대단한 족보가 있다는 사실, 꼭 기억하면서 쓰레기 분리수거 다 함께 실천해요.

〉〉 환경을 살리는 작은 실천법

우리 생활을 편리하게 해 주는 일회용품. 그냥 버리면 쓰레기지만, 분리수거를 하면 훌륭한 자원이 된답니다. 쓰레기도 족보를 따져 가며 종이는 종이대로, 플라스틱은 플라스틱대로, 따로따로 모으는 분리수거를 생활화해요.

소년조선일보·에코맘코리아·㈜대교·주니어북스 공동기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