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다빈치'의 발명품 직접 만져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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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11.09 09:48

'다빈치 얼라이브' 전쟁기념관서


	천재 '다빈치'의 발명품 직접 만져보세요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열리고 있는 ‘다빈치 얼라이브: 천재의 공간 전(展)’을 둘러보는 관람객의 모습. / 연합뉴스
'모나리자' '최후의 만찬' 등의 그림으로 유명한 레오나르도 다빈치(1452~1519). 르네상스 시대를 대표하는 예술가로 대중에 친숙하지만, 사실 그는 과학과 수학·문학·의학·음악·건축 등 분야에도 깊은 발자국을 새긴 팔방미인이었다.

다빈치의 생애를 재조명하는 전시가 열리고 있다.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개최되는 '다빈치 얼라이브: 천재의 공간'은 전 세계 75개 도시에서 개최돼 650여 만명의 관람객을 끌어모은 '다빈치 얼라이브-디 익스피리언스'를 재구성한 전시다. ▲르네상스, 다빈치의 세계 ▲살아있는 다빈치를 만나다 ▲신비한 미소, 모나리자의 비밀 등 3개 섹션으로 구성됐다.

전시의 가장 큰 특징은 다빈치의 발명품들을 손으로 직접 만져볼 수 있다는 점이다. 다빈치가 남긴 아이디어 노트 '코덱스'를 기반으로 재현해 낸 비행기, 헬리콥터, 낙하산, 자동차 등이 관람객의 발길을 붙잡는다. 이탈리아 레오나르도 다빈치 박물관의 고증을 받아 스케치로만 남아있던 다빈치의 상상력을 그대로 현실로 옮겨왔다.

디지털 기술로 원래의 색감을 복원한 모나리자 그림도 감상할 수 있다. 모나리자 연구의 세계적 석학 파스칼 코테(59)가 지난 10년간 연구한 내용을 바탕으로 '모나리자의 눈썹이 사라진 이유'를 파헤쳐보는 코너도 마련된다.

전시를 기획한 이준희 엘와이디 디지털스페이스 대표이사는 "다빈치의 과학적·예술적 진가를 경험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성인뿐 아니라 어린이들에게도 유익한 전시"라고 소개했다. 전시는 내년 3월 4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