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컬링, 亞太 선수권 2년 연속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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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11.10 10:00

12경기 연속 무패 대기록 달성
2018 세계선수권 출전권 확보

여자컬링 국가대표팀〈사진〉이 아시아 태평양 컬링 선수권대회(PACC)에서 2년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표팀은 9일(한국 시각) 호주 에리나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일본을 11대6으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조선일보 DB
조선일보 DB
김은정, 김영미, 김선영, 김경애와 후보 김초희로 구성된 여자 대표팀은 1엔드에서 2점을 먼저 따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4대3으로 쫓기던 5엔드에서는 3점을 획득하며 일본을 따돌렸다. 8대6, 2점차로 추격당한 9엔드에서 3점을 추가시키며 우승을 확정 지었다. 이로써 대표팀은 지난해 경북 의성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선수권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대표팀은 이번 대회 예선부터 준결승, 결승까지 총 12경기에서 연속 무패를 달성하는 대기록도 세웠다. 예선에서 일본(8대5, 9대4), 중국(9대3, 11대6), 호주(10대2, 9대2), 뉴질랜드(10대1, 9대4)를 차례로 꺾었고, 준결승에서는 홍콩을 14대2로 대파했다.

대표팀은 이번 대회 결승에 진출하면서 2018년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도 함께 획득했다. 김은정 선수는 "어깨가 무거웠는데 우승해서 영광"이라며 "다가오는 평창올림픽에서도 좋은 결과를 보여 드리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