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친구들과 우정 쌓고 문화체험하는 시간 가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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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01.03 09:44

인천 연화초, 문화교류 행사

인천 연화초등학교(교장 김현수)가 지난달 14일 한국을 찾은 중국 학생들과 함께하는 문화교류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다른 나라의 문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인적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차원에서 개최됐다. 중국 어린이들과 우정을 쌓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사고의 폭을 넓힐 수 있다는 취지다.
	서로 준비한 선물을 교환하는 어린이들
서로 준비한 선물을 교환하는 어린이들
이날 오전 '2017 ONE LOVE 국제예술교류 참가단'의 중국 학생 11명이 연화초를 찾았다. 첫 만남에서는 연화초 학생과 중국 학생들 사이에 서로 말이 통하지 않아 어색했다. 하지만 어린이 특유의 호기심과 적극성이 발동되며 금세 같은 반 친구처럼 웃고 떠들었다. 꼭 전하고 싶은 말은 통역을 담당한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전달했다.

학생들은 함께 점심을 먹고 활동을 펼치며 서로 조금씩 알아갔다. 양국의 저학년 학생들은 우리나라의 민속놀이 체험을 함께했다. 고학년은 과학실에 모여 과학 수업을 같이 들었다. 연화초 학생들은 중국 친구들과 한 조를 이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힘을 모았다.

방과 후에는 방문단 학생과 연화초 학생들이 일대일 결연의 시간을 가졌다. 또 서로 준비한 선물을 교환하고 기념 촬영을 하며 우정을 다짐했다.
	연화초를 찾은 중국 방문단 학생들의 모습
연화초를 찾은 중국 방문단 학생들의 모습
이날 연화초를 찾은 방문단의 한 학생은 "한국 학교에서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또래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어 좋았다"면서 "중국으로 돌아가서 한국의 민속놀이, 음식 등을 친구들에게 자랑하고 싶다"고 말했다. 연화초의 한 학생은 "다른 나라 학생들에게 우리 민족의 자랑거리를 소개할 때 뿌듯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김현수 교장은 "초등학교 시절부터 이웃 나라 학생들과 만나 서로의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 게 중요하다"면서 "이러한 행사를 꾸준히 마련해 아이들이 글로벌 시대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생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