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 썼다지웠다 하며 나만의 이야기 풀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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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01.03 09:44

인천 마전초, 동시 창작 대회

	동시 썼다지웠다 하며 나만의 이야기 풀어내
지난달 14일 인천 마전초등학교(교장 남성순)가 동시 창작 대회를 개최했다. 각 반 교실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2학년부터 6학년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번 동시 창작 대회의 시제는 현장에서 발표됐다. 이날 주어진 시제는 '우리집' '학예회' '나눔' 등 총 3개였다. 학생들은 이 가운데 하나를 골라 동시를 작성했다.

대회가 시작되자 한 학생은 거침없이 동시를 써내려갔고, 또 다른 학생은 시제를 고르는 데만 한참을 고민했다. 대부분의 학생은 연습장에 동시를 썼다가 고치며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학생들의 다양한 태도만큼이나 완성된 작품도 다양했다. '우리집'이라는 시제로 반려동물과 함께한 화목한 가정을 묘사한 작품이 있었고, '학예회'로는 무대에 오르기까지의 노력을 담담하게 풀어내기도 했다. 이날 대회에 참여한 한 학생은 "머릿속에 떠오른 것을 시로 표현하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면서 "시를 완성하고 나서 친구들의 작품을 보는 과정이 즐거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