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꾸는 즐거운 습관] 어떤 물을 마실까?

  • 하지원 에코맘코리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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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01.23 09:52

정수기 물·생수보다 안전하고 맛있는 '수돗물'

'생명의 기본인 물, 더 정교하고 완벽하게!'

'아기에겐 아기 전용 순정수를!'

요즘 광고하는 정수기 광고 문구예요. 요즘은 집집이 물을 마시는 방법들이 참 다양해요. 정수기 물을 마시거나 생수를 사다 마시고는 하죠. 동네 뒷산 약수터에서 약수를 떠다 마시는 집도 있어요.

그런데 거의 모든 집에 다 설치된 수도꼭지를 틀면 "콸콸" 쏟아지는 수돗물을 그냥 마신다는 집은 거의 없는 것 같아요. 그런데 수돗물은 수질 검사와 관리가 가장 잘된 물이에요.

수돗물은 가격도 싸고, 물맛도 다른 물과 비교해 크게 차이가 없어요. 지난 2013년 8월에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시민 831명을 대상으로 가장 맛있는 물을 선택하는 블라인드 테스트가 있었어요. 테스트에 참가한 시민은 모두 자기가 마시는 물이 어떤 물인지 모르는 상태에서 물을 선택했어요. 그 결과 293명(35.3%)이 생수를 골랐고, 270명(32.5%)이 정수기 물을, 268명(32.2%)이 수돗물을 선택했어요.

이 테스트의 결과는 사람들이 세 가지 물맛에 대해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한다는 것을 말해줘요. 정수기 물은 잔류 염소를 제거하기 때문에 일반 세균 등 미생물의 오염 가능성이 커요. 그리고 역삼투압 방식의 정수기는 인체에 유익한 미네랄까지 제거한다는 단점이 있어요. 생수는 지하수 고갈과 플라스틱 생수병으로 인한 쓰레기가 발생하지요.

우리나라 전 국민이 마시는 수돗물, 까다로운 수질 검사와 엄격한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어 안심하고 마셔도 된답니다. 내 몸과 지구의 건강을 위한다면 수돗물을 마셔요.

	[세상을 바꾸는 즐거운 습관]
〉〉  환경을 살리는 작은 실천법

수돗물은 법에 따라 엄격하게 관리되고 있기 때문에 그냥 마셔도 우리 몸에 전혀 해가 없다고 해요. 만약 그냥 마시기가 꺼려진다면 보리차 등으로 끓여서 마시면 좋겠지요.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물은 바로 수돗물이랍니다.

소년조선일보·에코맘코리아·㈜대교·주니어북스 공동기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