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인물 백과] 나비를 사랑한 박사, 석주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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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02.09 09:39

●연도: 1908~1950년

●시대: 일제강점기

●직업: 곤충학자

●분야: 학문

	[한국 인물 백과] 나비를 사랑한 박사, 석주명
석주명은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나 남부러울 것 없이 자랐어. 일본에서 유학하고 돌아온 석주명은 선생님이 됐어.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도 즐거웠지만, 곤충을 연구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지. 그중에서도 특히 나비에 대해 관심이 많았어.

'학교 일 때문에 나비를 채집할 시간이 없잖아.'

석주명은 나비 연구에 집중하기 위해 학교를 그만뒀어. 그리고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나비를 채집했지. 논문 한 편을 쓰려고 16만 마리의 나비를 채집하기도 했어. 세계에서 가장 많은 나비를 채집해 분류하고 정리한 거야. 그때 일본에서 나온 책을 보며 석주명은 실망했어.

"이런, 내용이 모두 엉터리잖아. 내가 연구한 것과 달라."

석주명은 10년 동안 연구한 조선의 나비를 책으로 펴냈어. 석주명의 연구는 생물을 분류하는 데 큰 도움이 됐지. 평생 나비를 연구한 석주명은 지금까지 세계적인 나비 박사로 인정받고 있어.
M&Kids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 (오홍선이 글, 려하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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