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꾸는 즐거운 습관] ―물티슈 없이 못 사는 사람들

  • 하지원 에코맘코리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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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04.16 10:04

토양 오염시키는 물티슈 대신 환경 위해 손수건을 사용해요

	[세상을 바꾸는 즐거운 습관] ―물티슈 없이 못 사는 사람들
2013년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한 달 평균 280장의 물티슈를 사용하고 있다고 해요. 아기 기저귀를 갈 때도 쓱쓱, 밥을 먹고 나서 입을 닦을 때도 쓱쓱, 책상 위나 방바닥이 더러울 때에도 물티슈로 쓱쓱….

하지만 물티슈는 될 수 있으면 사용하지 않는 게 좋아요. 우리 몸에 묻은 오물을 깨끗하게 닦아 내기 위해 사용하는 물티슈가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도 있거든요. 2014년 7월부터 물티슈가 공산품에서 화장품으로 분류돼 위생 기준이 엄격해졌다고 하지만 여전히 생산 과정에서 우리 몸에 해로운 성분이 들어갈 가능성이 있어요.

가습기 살균제 사건과 같은 엄청난 사태를 미리 방지하기 위해서는, 물티슈를 만드는 회사에서는 제품을 만들 때 몸에 해로운 성분이 들어가지 않도록 조심하고, 소비자는 어떤 성분이 들어가 있는지 꼼꼼히 따지는 자세가 필요해요.

그런데 물티슈가 환경을 오염시키는 데에는 분명히 큰 역할을 하고 있어요. 물티슈는 한 번 쓰고 버리기 때문에 재활용이 되지 않아요. 또 일반 화장지와 달리 물티슈는 화학 처리된 레이온 등의 재질로 돼 있어 땅속에서도 잘 썩지 않고 토양과 수질을 오염시키죠. 더욱이 포장재도 비닐을 사용하고 있어 환경을 걱정한다면 절대 사용하지 말아야 할 제품이에요.

건강을 위해, 환경을 위해 물티슈 대신 물수건이나 손수건에 물을 묻혀 사용하는 건 어떨까요? 우리 몸을 해롭게 할 수 있는 화학 약품 걱정도 덜고, 지구를 몸살 나게 하는 쓰레기 걱정도 덜 수 있는 아름다운 실천이랍니다.
〉〉 환경을 살리는 작은 실천법
집에서는 물티슈 대신 꼭 물수건을 사용하도록 해요. 그리고 외출할 때에는 물티슈 말고 주머니나 가방 속에 손수건을 준비하는 건 어떨까요?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생각하는 아름다운 사람이 되는 길이랍니다.

소년조선일보·에코맘코리아·㈜대교·주니어북스 공동 기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