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워터파크인 캐리비안 베이가 40여 일간의 봄 단장을 마치고 21일부터 문을 엽니다. 캐리비안 베이는 인근 용인시 환경센터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활용해 난방을 하는데요. 덕분에 실내는 물론, 야외 시설 전체의 평균 수온이 29도 이상으로 유지돼 환절기에도 따뜻한 물속에서 놀이를 즐길 수 있어요.

워터파크 내 시설은 순차적으로 손님들을 맞아요. 우선 21일에는 유수풀 전 구간과 아쿠아틱 센터를 개장합니다. 이 중 아쿠아틱 센터는 실내에 마련된 대형 물놀이 시설인데요. 찰랑거리는 파도에 몸을 맡긴 채 파도타기를 할 수 있는 실내 파도풀, 네 가지 슬라이딩 코스로 꾸며진 퀵라이드가 인기입니다.

캐리비안 베이를 감싸고 흐르는 실외 유수풀도 즐길 거리예요. 길이가 550m로, 우리나라 유수풀 중 가장 길죠.

오는 28일부터는 폭 120m, 길이 104m에 달하는 야외 파도풀이 추가로 문을 엽니다. 메가스톰, 타워부메랑고, 아쿠아루프 등 스릴 만점 시설들은 5월 중순 이후부터 차례대로 손님들을 반길 예정이라고 하네요.

Q. 국내 최대 규모로 실내외에서 다양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550m 길이의 유수풀이 조성된 이 워터파크의 이름은 무엇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