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꾸는 즐거운 습관] ―환경 호르몬의 위험성

  • 하지원 에코맘코리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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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05.14 09:38

생활용품서 환경 호르몬 다량 검출… 화학 물질 확인 후 구매해야

	[세상을 바꾸는 즐거운 습관] ―환경 호르몬의 위험성
우리가 자주 쓰는 생활용품에서 환경 호르몬이 검출됐다는 뉴스가 하루가 멀다고 전해져요. 학생들이 늘 입고 다니는 교복에서 기준치의 200배가 넘는 환경 호르몬이 검출된 일이 있었고, 환경 호르몬 범벅이 된 욕실 매트가 13만 장이나 유통되는 사건도 발생했어요.

우리 몸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은 세포들이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전달하는 좋은 역할을 해요. 반면 환경 호르몬은 여러 산업 활동을 통해 생성된 화학 물질이 우리 몸에 들어와 마치 호르몬처럼 작용하는 가짜 호르몬으로 우리 몸의 내분비계 기능을 방해한다고 해요.

환경 호르몬은 사람의 생식 기능 저하, 기형, 암 등을 유발하는 무서운 물질이죠. 지구 상의 생물들을 멸종시킬 수도 있을 만큼 대단히 위험하기 때문에 세계 3대 환경 문제로 거론되고 있어요. 세계 야생 동물 보호 기금 목록에서는 67종, 일본 후생성에서는 143종, 미국에서는 73종의 화학 물질을 환경 호르몬으로 규정하고 있는데,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이 늘어날지는 알 수 없다고 해요.

현재 유럽 연합과 미국 등 대부분의 나라는 환경 호르몬으로 추정되는 화학 물질에 대한 규제를 점점 강화해 나가고 있어요. 각종 산업용 물질, 살충제, 농약, 유기 중금속류, 다이옥신류, 의약품으로 사용되는 합성 에스트로겐류 등이 대표적인 환경 호르몬 물질로 추정되고 있어요.

우리 생활 속 깊이 침투한 환경 호르몬, 인류의 미래와 직결되는 만큼 큰 관심과 주의가 필요한 시점이랍니다.
〉〉 환경을 살리는 작은 실천법
등산할 때 입거나 사용하는 아웃도어 용품에서도 유해 화학 물질인 환경 호르몬이 검출됐다고 해요. 소비자가 달라져야 물건을 만드는 회사들도 달라진답니다. 유행하는 브랜드의 제품이라고 해서 무작정 사는 것보다 친환경적인 제품인지 꼼꼼히 따져 가며 고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요.

소년조선일보·에코맘코리아·㈜대교·주니어북스 공동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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