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미로운 선율 가득 '특별한 등굣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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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05.31 09:42

서울 대도초, 등굣길 음악회

	등교 시간에 친구들 앞에서 공연을 펼치는 대도초 오케스트라 단원들.
등교 시간에 친구들 앞에서 공연을 펼치는 대도초 오케스트라 단원들.
지난 21일 오전 서울 대도초등학교(교장 홍경희)에서는 감미로운 선율이 울려 퍼졌다.

51명으로 이뤄진 대도초 오케스트라가 등굣길에 음악회를 실시했기 때문이다. 비록 비가 내려 운동장이 아닌 주차장 한쪽에서 공연을 해야 했지만 이들은 영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OST, '라데츠키 행진곡' 등을 멋지게 연주해냈다. 등교하던 학생들은 자리를 뜨지 않고 오케스트라의 공연을 감상했다.

오케스트라에서 클라리넷을 맡은 신민식(6학년) 군은 "비록 비가 왔지만 2주간 준비한 것을 친구들 앞에서 잘 보여준 것 같아 만족스러웠다"고 밝혔다. 홍경희 교장은 "앞으로 이런 등굣길 음악회를 더 마련할 예정"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