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꾸는 즐거운 습관] 안전한 닦을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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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06.12 09:44

화장실 누런 때는 '알칼리성'… 구연산·식초로 깨끗이 청소할 수 있죠

청소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요? 많은 사람이 청소를 귀찮아해요. 하지만 청소는 가족 건강을 위한다면 꼭 해야 하는 거죠.


	[세상을 바꾸는 즐거운 습관]
그렇다면 힘을 적게 들이면서 빠르고 깨끗하게, 그리고 환경까지 생각하는 청소 비법은 없을까요?

생활 속 때와 오물의 성질만 잘 파악한다면 합성 세제 없이도 쉽게 청소할 수 있어요. 생활 속 때와 오물은 산성과 알칼리성이 있는데, 쉽게 없애려면 서로 반대되는 성질로 중화시키면 된답니다. '중화'는 서로 성질이 다른 물질들이 만나서 각각 그 성질을 잃게 되는 것을 말해요.

그래서 알칼리성을 띠는 때는 산성 물질을 이용하면 쉽게 지울 수 있고, 반대로 산성을 띠는 때는 알칼리성 물질을 이용하면 중화시켜 쉽게 없앨 수 있답니다.

주방의 후드나 환풍기, 가스레인지 주변과 조리 기구의 기름때는 모두 산성이에요. 여기에는 알칼리성인 베이킹 소다를 이용하면 효과 만점이죠. 벽지, 유리창, 손잡이, 스위치 등에 난 손자국도 역시 산성이에요. 무심코 물걸레로 닦게 되면 자국이 더 커지죠. 이런 경우에는 소독용 알코올이 도움된답니다. 옷에 묻은 때도 대부분 산성이어서 합성 세제보다 알칼리성 비누가 더 효과적이에요.

알칼리성 때는 화장실처럼 습한 곳에 많아요. 변기의 누런 때, 수도꼭지에 붙은 얼룩이나 찌꺼기 등이죠. 알칼리성 때를 없애려면 산성 물질인 구연산이나 식초가 제격이에요.

	[세상을 바꾸는 즐거운 습관]
집 안을 둘러보면 안전한 천연 세제들이 참 많아요. 알코올, 식초, 소금, 베이킹 소다, 과일 껍질, 곡식 가루…. 이 모든 것이 다 천연 세제지요.

때와 오물이 생기는 원리, 그리고 알칼리성과 산성의 중화 원리까지 잘 알아 두면, 누구나 쉽게 천연 세제를 이용한 청소 박사가 될 수 있답니다.

환경을 살리는 작은 실천법

매일 사용하는 화장실, 오늘 한번 큰맘 먹고 가족을 위해 청소해 봐요. 물론 구연산이나 식초 같은 천연 세제로 말이에요. 변기의 누런 때나 수도꼭지의 얼룩에 솔솔 뿌려 두었다가 쓱쓱 닦아 보세요. 반짝반짝 윤이 날 거예요. 환경을 생각하는 청소 박사가 되는 일 어렵지 않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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